‘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육성’
이종욱펠로우십
온라인 통합 입교식 개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이 지난해 12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 연회장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
램의 온라인 통합 입교식을 실시했다.
아시아·아프리카 해외협력 9개국(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탄자니아)
100명의 의료 인력 연수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1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온라인 통합 입교식은 보건복지부 윤찬
식 국제협력담당관, 연수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담당한 과정별 연수기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이동한 과장과 고려대학교 유석훈 교수는 오리엔트 강의자로 나서 각각
‘한국 감염병 정책’과 ‘한국역사 및 문화교육’을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김창엽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몇 년간 모든 국가의 병원과 의료기관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필수 의료서비스
유지를 위한 체계 구축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체제’에 걸맞은 보건의료 인력 개발이 모든 국가의
필수과제가 됐다”며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연수생들이 자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일조하고,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 극복과 인류 상생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이종욱 전 사무총장의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2007년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 인력 초청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개
국 1,07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