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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청년들, 이종욱펠로우십 통해 석사 취득
모잠비크에서 온 청년 두 명이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 과정을 통해 국내 의과대학에서 기초의학 석사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금의환향한 주인공은 주니어 안토니오와 마티코 이빌리자라는 청년이다. 이들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의 지원을 받아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인제대의 연수생으로 선발돼 2020년부터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오다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두 연수생 고국인 모잠비크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08명밖에 되지 않는 나라로, 아프리카 내에서도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의료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 연수생이 석사 유학 전 의사로 근무하던 잠베지 아주는 모잠비크 내 10개 지역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 지역별 인간개발지수는 8위에 불과한 저개발 지역이다. 두 연수생은 기초의학 석사 취득과 관련해 “인제대와 KOFIH 관계자들 관심과 지원 덕분에 무사히 학위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귀국해 리콩고대학교에서 좋은 교수가 되어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KOFIH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잠베지아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KOICA 등과 ‘국제보건 ODA 포럼’ 개최
제8회 국제보건 ODA 포럼이 지난 9월 22일 ‘팬데믹 시대 국제보건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 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국제보건의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기관 간 보건전문가의 사업 수행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분야 ODA에 관심 있는 국민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이날 참석한 안관수 KOFIH 사무총장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글로벌보건 안보를 위한 국제 공조 및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KOFIH도 파트너 국가들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국제보건에서의 역할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순애 KOFIH 연구교육혁신센터장은 ‘포스트 팬데믹, 재단의 보건의료 ODA’라는 발제를 통해 “KOFIH은 협력국의 보건의료체계강화와 함께 협력국 맥락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해외사무소 대상「무엇이든 토론합시다」 개최
KOFIH의 9개 해외사무소 및 아리랑요양원 파견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9월 29일 「무엇이든 토론합시다」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온라인 토론은 아프리카 지역 해외사무소(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주로 사업 발굴과 추진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또한 일차보건의료체계 강화를 고려한 통합적 관점에서의 사업발굴 및 추진의 중요성, 국제보건사업에 서의 정치적 책무성 확보와 시민 참여의 필요성, 재단사업의 브랜딩의 중요성 등이 다채롭게 논의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에는 김창엽 이사장, 안관수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직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창엽 이사장은 이날 토론회가 월례보고의 형식이 되기보다는 서로 경험, 이해, 지식을 공유하는 공동생산(Co-production)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리더십 & 임직원 워크숍 개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이 지난 10월과 11월에 리더십 워크숍과 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6월 조직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조직내부 진단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팀별 업무 분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하는 리더십 워크숍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과 개선과제 토론>을 주요 골자로 참석자들이 리더십과 관련된 공통과제 를 직접 선정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리더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한층 발전시키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임직원 워크숍은 이사장의 개회사와 워크숍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일차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차에는 팀 화합과 효율적인 협업 초점을 맞춘 팀 빌딩 프로그램에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