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질병: 사상충증, 아프리카 수면병, 클로로퀸 내성 말라리아, 회선사상충증(전 국가), 리슈마니아증, 황열병(가나, 에티오피아, 우간다, 탄자니아), 뎅기열(가나,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크림-콩고 출혈열(CCHF)(에티오피아, 우간다)
해당 국가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우간다), 진드기열(에티오피아), 지카바이러스(에티오피아, 우간다)
전파
밴크로프트사상충(Wuchereia bancrofti), 말레이사상충(Brugia malayi) 또는 티몰사상충(Brugia timori) 등의 회충에 의해 유발되는 기생충병. 림프사상충증(Lymphatic filariasis) 혹은 상피증(elephantitis). 감염된 유충을 지닌 모기에게 물려 전염되며 주로 림프계에 영향.
증상
초기엔 피부가 붉어지고 팔다리의 림프절이 부음. 두통, 무력감, 근육통, 기침, 재채기, 고열. 이후 다리, 팔, 가슴, 생식기가 붓는 상피병으로 악화.
치료
미세사상충과 일부 성충을 죽일 때 사용하는 항기생충약 투여.
예방
감염 지역 장기간 방문객에게 예방약 권장.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 신체 대부분을 가리는 긴소매, 긴바지 착용. 창문에 방충철망(모기장)이 있는지 확인할 것. 녹다운 에어로졸 스프레이 또는 전기 살충제 훈증기 사용해 박멸.
전파
회선사상충에 의해 유발. 사람은 모기에 물려 감염. 비(非)아프리카 국가에서 감염되기도 하지만 주로 중앙아프리카 30여 개 나라에서 발병. 감염은 선교사, 필드 과학자와 자원봉사자 등 주재원 그룹에서 발생되는 경향 있음. 기생충을 보균한 파리매는 낮에 공격하고, 빠르게 흐르는 강과 개울 근처에서 발견. 기생충이 인체로 들어가면 혈류 통해 피부 밑 결절에서 성장. 이후 대량의 미세유충으로 방출.
증상
감염되면 증상 발현 시까지 수개월에서 수년 소요. 피부 병변과 심한 가려움증. 피부가 검은 사람들은 패치 부착 시 피부 색소 소실 가능.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실명 위험.
치료
이버멕틴이라는 치료약이 있지만, 회선사상충이 내성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과학적 증거도 공존. 진화된 치료약으로 독시사이클린이 있음.
예방
백신 없음.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
전파
주로 해질녘부터 새벽에 무는 모기에 의해 전염.
증상
물린 후 이르면 7일, 늦으면 수개월 후 발현.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 열, 식은땀, 두통, 몸살, 피로감 동반. 종종 메스꺼움, 구토, 설사.
치료
미치료 시 빈혈, 발작, 정신착란, 신부전, 혼수상태에 이르는 심각한 합병증 유발 가능.
예방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예방약 복용 권장.
말라리아 위험 줄이는 ‘ABCDE’ 지침
A:인지(Awareness)
말라리아의 위험, 증상, 예방 인지.
B:모기 물림 방지(Bite Prevention)
해질녘부터 새벽 사이에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
C:예방적 화학요법(Chemoprophylaxis)
처방 후 항말라리아 의약품 사용.
D:진단(Diagnosis)
말라리아 지역에 머무른 뒤 일주일 이후 발열이 있는 경우(해당 지역을 떠난 후 최대 1년) 즉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
E:응급(Emergency)
응급비상치료제(EST) (말라리아 치료제 포함된) 의료용 키트 상비.
전파
아프리카 파동편모충증 또는 인간 아프리카 파동편모충증. 미치료 시 치명적인 기생충병. 꿀벌 크기의 회갈색 체체파리에 물려 전파.
증상
초기에 발열, 피부병변, 발진. 목의 림프절이 비대해지고 붓는 증상. 낮에는 극심한 피로, 밤에는 착란, 성격 변화, 수면주기 장애 발생 가능. 혼수상태와 사망 위험.
치료
초기 진단과 치료로 악화 위험 최소화 가능. 치료하지 않으면 뇌에 영향.
예방
백신 없음. 체체파리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감염 지역 파악 후 빠른 이탈 필요. 차량 이동 중에 모이고, 어둡고 대비를 이루는 색깔을 좋아하는 체체파리의 습성 이해. 이 파리는 방충제 효과가 없고 얇은 옷은 관통하는 위력이 있음. 불가피하게 질병 발생 지역 방문 시엔 무채색의 두꺼운 옷감으로 된 긴소매, 긴바지와 양말 착용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