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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속으로
KOFIH NEWS

KOFIH의 새로운 에너지, Fantastic 4

  • “KOFIH는 나의 지평을 넓혀줄 새로운 가능성!”
    홍미라 과장(경영기획부)

    홍보업무 담당으로, 현재는 열심히 업무 적응 중입니다. 업무 특성상 내외부 구성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위치에 있다 보니 번번이 자료 요청을 드리고 있는데 정말 바쁘신 가운데서도 흔쾌히 협조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비영리 공공부문에서 홍보 일을 해왔지만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전문성을 쌓고 싶습니다. 더불어 홍보 담당자로서, KOFIH라고 하면 모두에게서 “아, 거기!”라는 대답이 나오는 날을 향해 도전하겠습니다.

  • “KOFIH는 나의 플레이 그라운드!”
    오경균 대리(ODA사업부)

    ODA사업부에서 동아프리카 우간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지역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우간다는 처음이라 아직은 사업 구조, 협력국의 의사결정 구조, 사업 내역, 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대학원 재학시절에 함께 공부했던 우간다 친구에게 제가 우간다 담당이라는 것을 알렸는데, 향후 우간다에서 재회하여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에 조직 외부에서 평가연구자로 기관 사업에 참여했었는데, 홈그라운드가 된 KOFIH에서 마음껏 플레이어로 뛰어보겠습니다.

  • “KOFIH는 또 다른 인생의 터닝 포인트”
    김수진 대리(이종욱연수부)

    제가 소속된 부서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과정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이종욱연수부입니다. 올해는 총 7개 연수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그중 저는 협력국 보건의료정책 분야 연구 및 실무능력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정책과정 등을 맡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협력국 보건정책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책임감과기대감을동시에느끼며 차근차근 업무를 수행하고있습니다.
    저의 모토 중 하나인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가슴 속 깊이 품고 모든 일에 저의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KOFIH와 함께 걷고 뛰면서 협력국 보건의료발전에 작게나마보탬이 될 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KOFIH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곳”
    원창묵 대리(민관협력사업부)

    민관협력사업부에서 외국인근로자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 맡기 전에는 외국인근로자를 향한 우리 사회의 편견이 남아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요. 막상 현장 지원을 나가보니 시민 분이 먼저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도리어 제가 우리 사회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던 건 아닌지 반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국인근로자의 보건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뛰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KOFIH, 하버드 보건대학원과
QuEST 협약 체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KOFIH)은 지난 5월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QuEST 센터(센터장 마가렛 크룩 교수)와 공동으로 보건의료체계 구조적 혁신을 위한 근거 마련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단 내 연구협력기관(Research Affiliate)을 설치하고,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비감염성 질환(NCDs) 관리 강화사업에 대한 연계 연구를 추진하며, 향후 아시아 센터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QuEST(Quality Evidence for Health System Transformation)는 보건의료체계 혁신을 위해 빌게이츠재단 등이 하버드대에 자금을 투입해 설립된 기구로, 보건의료체계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FIH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달성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서북부지역(바탐방, 파일린, 뽀삿)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당뇨병·고혈압 등 NCDs 관리 강화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OFIH는 연구협력기관으로서 연구계획 수립 및 현장 연구 등을 추진하고, QuEST 센터는 연구모델 개발, 연구결과 공유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KOFIH는 이를 위해 기존 평가연구부를 ‘미래전략연구부’로 확대 개편해 재단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서 추무진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KOFIH는 보건의료체계 질을 측정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기반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
‘제13회 이종욱기념공공보건상’ 수상

KOFIH는 2021년 올해 ‘제13회 이종욱기념공공보건상’ 수상자를 우크라이나 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4회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진행됐다.
KOFIH는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이종욱기념공공보건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KOFIH와 WHO가 공동 제정하고, 공공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여하고 있다.
제13회 이종욱기념공공보건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14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추무진 이사장, 최원일 사무총장을 비롯해 손명세 연세대 교수, 신좌섭 서울대 교수, 김경호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 내외부 평가위원이 모여 심사를 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WHO의 3대 평가 요건인 ▲주어진 직무를 넘어서는 기여도 ▲건강 증진을 위한 개발협력 전문기관 ▲공익 기여도를 비롯해 글로벌 건강 증진을 위한 개발협력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포함하여 평가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1회성 재난 사고 이슈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재원을 확보해 의학적·방사선 생물학적 결과와 사고 여파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한 기여도에 있다.

해외긴급구호대유관기관
합동훈련실시

KOFIH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이하 해외긴급구호대) 유관기관과 함께 ‘2021년 상반기 해외긴급구호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해외긴급구호대는 해외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 발생국의 피해 감소, 복구, 인명 구조, 의료 구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는 구호대로 KOFIH를 비롯해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국립중앙의료원 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해외 재난으로 국제 파견 시 기관별로 역할 이해와 수준 유지를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실제 해외 구조활동 상황을 가정해 숙영지를 구축하고 36시간 동안 무박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각 기관별 역할 숙지와 숙영 장비 설치, 지휘소 운영 절차 훈련 등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숙영 텐트와 지휘소 철수, 해외 출동단계별 임무 교차 확인 등 향후 국제 출동과 재등급 분류에 대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은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또는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은 2011년 세계에서 18번째로 최고 등급인 헤비(Heavy) 등급을 획득해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16년 재등급 분류를 통해 다시 한 번 최고 등급을 받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미뤄져 2023년에 수검을 받을 계획이다. 출동 사례로는 2019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25명 사망, 1명 실종) 시 희생자 18명을 수습했으며, 2015년엔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규모 7.9, 7675명 사망)이 발생했을 때 희생자 8명을 수습했다.

KOFIH, 우즈베키스탄국립아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KOFIH는 지난 2월 9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어린이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화상환자 미세재건수술 지원 ▲어린이 음경기형(요도하열) 환자 수술 지원 ▲의료 장비 지원 ▲수술 전담 의료진 대상 임상실습교육 제공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가정 내 안전하지 못한 난방 시스템으로 가스 폭발 사고가 빈발하며, 뜨거운 난방기구에 의해 많은 아이들이 화상을 입고 있다. 그러나 숙련된 전문의와 수술 장비의 부족, 비싼 의료비 등의 이유로 어린이 환자들이 수술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요도하열은 남자아이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비뇨기계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요도가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 외과의사에게 고전적인 방법의 수술을 받거나 수술 치료 없이 방치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있다.
무로드 미르조키도비치 자파로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장은 “최초로 도입되는 미세재건수술은 화상재건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등 여러 전문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며 “특히 어린이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FIH-재독한인간호협회,‘파독근로자 방문보건 서비스’
수혜자에생필품 전달

재독한인간호협회는 KOFIH 위탁사업으로 ‘파독근로자 방문보건 서비스’ 수혜자들에게 지난 2월 말과 5월 말 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연 4회 계절마다 보내드리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왕래할 수 없어 외롭게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이번에 한 번 더 추가로 생필품을 보내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재독한인간호협회는 KOFIH 위탁사업으로 파독근로자들에게 방문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파독근로자들이 삶의 질 향상과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파독근로자 보건의료 지원사업은 KOFIH의 지원사업으로 재독한인간호협회는 현재까지 독일에 거주 중인 한인 파독근로자(간호협회 추산 약 4400명, 광부 900명, 간호사 3500명)를 대상으로 ▲지역별 치매예방·심신단련 세미나 ▲독일 수발보험제도 가입 관련 행정 절차 안내 ▲방문보건서비스(혈당 측정, 생필품 지원) ▲봉사자 역량 공유 등 수혜자 맞춤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한인 파독광부・간호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면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외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KOFIH, 개도국현장 파견자
처우 개선노사 합의

KOFIH와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2일 서울 중구 KOFIH 본부에서 단체(보충)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11월 노사가 처음으로 체결한 단체협약 이후 2년여 만에 이를 보충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보충협약에서는 국제협력 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지역 개발도상국에서 파견근무 중인 해외사무소 파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사가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한 데 의의가 있다. KOFIH는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지역에 9개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각 해외파견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중도귀환 없이 현장에 머물면서 한국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 외 보충협약 주요 내용으로 ▲전문계약직 정년 연장 ▲시차출퇴근 시 시간외근로 신청 시스템 마련 ▲병가제도 개선 등이 담겼다.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협약 체결까지 여러 협의 단계에서 고생한 교섭위원 및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협약 체결에 합의해준 노조위원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다스리 노조위원장은 협의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음에도 끝까지 뜻을 함께해준 조합원 여러분과 교섭위원, 노조 간부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해외파견자 처우 개선은 지난해 말부터 노사가 꾸준히 협의해온 현안으로 이번 협약 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KOFIH 노사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KOFIH 노사는 해외파견자 처우 개선과 관련해 동종업계 타 기관 대비 처우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노사 공동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파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