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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NEWS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2020 KOFIH의 도전과 열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북한보건의료·개발협력 아카데미 개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가 지난 5월 4주에 걸쳐 ‘북한 보건의료·개발협력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매주 금요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남북 교류협력 전망과 협력 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 지원 경향, 남북 교류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수강생 참여 토론으로 구성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북한 개발협력 아카데미’가 통합된 이번 행사는 공동 개최를 통해 더욱 심화된 내용을 다루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한국수출입은행, 코로나19 대응후원금 전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5월 21일 재단 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국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3억5000만 원 상당의 이번 후원금은 재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 중인 라오스, 캄보디아, 탄자니아, 가나, 에티오피아에 의료진용 개인보호장비(PPE), 진단 키트, 국내산 의료기기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양 기관은 개도국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왔다.

‘아리랑요양원 10년의 기록’ 책 발간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의 10년 역사를 집대성한 책이 지난 3월 20일 발행됐다. <고려인 디아스포라,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 10년의 기록> (이하 <10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책은 2010년 3월 개원부터 지금까지 아리랑요양원의 활동 전반을 담아냈다. 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관계의 역사에서부터 최근 외교 상황, ‘아리랑’으로 만난 현지 한인 사회와 고려인 사회까지 다채로운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10년의 기록>은 2019년 4월 김정숙 여사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영부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아리랑요양원을 함께 찾은 일화를 프롤로그에 담아 지난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 이후 아리랑요양원의 출범 배경부터 위치 선정, 개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짚으며 10년간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입소자들의 사연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면면을 조명하며 요양원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구성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추진한 <10년의 기록> 발간 작업은 지난해 말 시작돼 현지 취재와 편집을 거쳐 완료됐다. 집필은 지난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책을 펴낸 인연이 있는 조철현 작가가 맡았다. 개원부터 지금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아리랑요양원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타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이후 중앙아시아 고려인 1세대들의 보금자리 역할과 함께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교류사의 상징적 공간이 됐다.

코로나19 대응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5월 12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현황을 통해 그들의 건강 문제를 살펴보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7개의 기관 및 민간봉사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드러나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문제와 실제 의료 지원에 대한 방향을 모색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미등록 관리 문제, 자가 격리를 지원해줄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부재 등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논의했다.
유례없는 대형 재난을 겪는 게 처음이다 보니 외국인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느끼고, 무엇보다 ‘민간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 의견이 있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의료봉사가 중지된 상황에서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외국인 근로자가 없도록 좀 더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양중 교수, (사)사랑 담는 사람들 한봉재 이사장,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김명선 대외협력이사,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이건 과장, 시흥외국인복지센터 문일균 사업팀장, 안산시 단원보건소 최진숙 보건정책과장과 최영민 주무관, 이민정책연구원 장주영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직원, 이종욱 사무총장 묘역 참배

최원일 사무총장과 류호균 혁신경영본부장 등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직원들이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서거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5월 21일 재단 임직원들은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돼 있는 이 전 사무총장의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1983년부터 남태평양 한센병퇴치팀장, 백신면역국장, 세계아동백신운동 사무국장 등 WHO의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전 세계 위생보건대책, 구호사업 등 의료 분야에 큰 공을 남겼지만 2006년 5월 과로로 타계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바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KOFIH 유튜브 채널 ‘KOFIHTube’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KOFIHTube(코피튜브)’라는 새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 및 WHO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한 것을 계기로 채널을 재정비하고 있다. 향후 KOFIHTube는 다양한 구독자층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독창적 아이디어와 시각효과를 통한 입체적인 콘텐츠로 구성되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전망이다. 또 재단은 이를 통해 다양한 진행 사업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분야 최신 정보를 전달하며 KOFIH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