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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황제’,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수장….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가리키는 호칭들은 그가 이뤄낸 위대한 업적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성과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그가 ‘행동하는 사람(man of action)’이었기 때문입니다.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던 그는 항상 현장을 누비며 행동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그 거대한 실천의 에너지는 결국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그는 없지만, 그의 강렬한 유산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 담겨 더 건강한 지구촌을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