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 때부터 유럽에 알려진 가나는 풍부한 금 매장량으로 일찌감치 황금의 나라로 불렸다. 해안지대가 황금해안(Gold Coast)으로 알려지며 유럽 각국의 각축장이 됐다. 아샨티제국이 지금의 황금해안을 따라 세워졌고 이때부터 노예무역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1957년 영국의 지배에서 독립한 후 공화국이 됐다.
가나에서 KOFIH는?아크라와 볼타 및 오티 지역에 모자보건 증진 2차 사업 및 아프리카 보편적 건강 보장 달성을 위한 가나 건강보험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가나 보건 분야 정부 관리능력 향상, 보건시설 환경 및 서비스 개선, 의료인력 교육,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한 가나 보건의료 중기개발계획 이행 지원에 힘쓰고 가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기여 및 아프리카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선도 역할 수행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적도에 위치한 우간다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린다. 특히 아프리카 최대의 호수이자 나일강의 시작점인 빅토리아호수가 유명하다. 또 초원지대가 광범위하고 사바나가 울창하게 자리 잡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빅토리아호수 연안의 흙이 기름져 커피 수출로도 유명하다.
우간다에서 KOFIH는?마사카와 부코만심비 지역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간다 보건 분야 발전계획에 따라 응급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인력의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한 시설과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1964년 영국령이었던 탕가니카와 잔지바르가 합병해 성립된 나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세계 최대 규모로 한데 어우러진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비롯해 2만50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아프리카의 심장’ 응고릉고로 칼데라가 이곳에 있다. 또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까지 있어 아프리카 여행의 필수 탐방지로 주목받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KOFIH는?프와니주에서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료 기자재를 지원하고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응급산과 교육과 분만 모니터링 교육 등 기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주민 대상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인 에티오피아는 적도 인근에 위치한 곳인데도 1년 내내 온대기후를 유지한다. 덕분에 아비시니아고원에서 풍미가 좋은 커피가 생산돼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이자 본고장으로 평가된다. 아프리카의 종주국으로 6 · 25전쟁 시 16개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했으나 한때 공산정권 집권으로 농업 기반 최빈국으로 전락한 역사의 아픔을 딛고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KOFIH는?모자보건 증진사업,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 및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자보건 증진사업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와 환경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보건의료인력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보건의료 시설의 환경 개선과 기자재 지원을 지속하고 보건 거버넌스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모자보건 서비스의 접근성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때 ‘버마’라고 불렸던 미얀마는 한국과 닮은 점이 많은 나라다. 19세기 영국의 식민지가 됐지만 1948년 독립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1962년 혁명정부에 의해 사회주의를 채택한 후 군부 독재와 함께 민주화 항쟁 등을 겪었다. 오랜 경기침체에 시달렸지만 자유주의 제도를 도입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 약 90%가 불교 신자인 불교의 나라다.
미얀마에서 KOFIH는?양곤주에서 ‘1차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초 보건인력 교육과 훈련시설 개·보수에 적극적이고, 의료 기자재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위치한 라오스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중국에 둘러싸인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이다. 19세기에 베트남, 캄보디아와 함께 ‘인도차이나’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후 1949년 독립해 사회주의 국가가 됐다. 여전히 최빈국에 머물러 있지만,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과 관광자원을 통해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라오스에서 KOFIH는?북동부의 시엥쿠앙, 후아판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건시설의 환경 조성과 함께 보건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보건의식제고를 통해 보건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도차이나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드넓게 펼쳐진 평원에서 찬란한 역사를 일궈낸 나라다. 9세기부터 15세기까지는 캄보디아 역사에서 가장 강성했던 크메르제국이 동남아시아의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기도 했다. 그 황금기의 상징이 바로 앙코르와트다. 이후 식민 지배와 내전으로 고통과 가난을 겪었지만, 국제사회의 원조로 개선이 이뤄지며 안정을 찾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KOFIH는?바탐방, 파일린, 뽀삿의 3개 도에서 ‘통합 모자보건 증진사업’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질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보건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조산사 강사와 교육생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정부 관리 능력 향상에도 매진하고 있다.